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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기술 과제

키워드

기술 개선

부채 해소

Backend Engineer, Simpson ”레몬베이스에서는 카드 결제에 의한 구독처리 과정은 서비스에 포함되어 있지만, 현금 결제 처리는 별도로 개발된 in house 스크립트를 엔지니어가 직접 실행해주고 있었는데요. 명령어 하나만 실행하면 되는 아주 단순한 처리 절차이지만, 요청이 매번 엔지니어에게 인터럽트가 된다는 게 문제였어요. ‘비효율의 숙달’의 전형적인 예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었죠. 이 글을 읽는 엔지니어 분들 중에는 “바쁘니까 임시로 처리할께요”라고 해왔던 작업들이 반복되고 고착화 되었던 경험들이 있으실 거에요. 25%의 기술 과제를 자유롭게 제안/선정하는 과정에서 저는 이 문제를 엔지니어의 개입 없이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고요. 기존에 이미 도입된 AppSmith 라는 no code 툴에 현금 결제 처리를 직접 진행할 수 있는 앱을 구성하고 배포하는데, 하루가 채 걸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 처음 접해보는 툴로 이렇게 빨리 완성을 할 수 있었던 데에는 동료 Jamie가 자발적으로 구축한 AppSmith 환경과 참고가 될만한 Best Practice 성격의 구현을 이미 갖추어 두었기 때문이고요. 25%의 기술 과제 선정을 통해 이런 개선을 의식적으로 진행하면서 엔지니어는 개발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비즈니스팀에서는 고객의 요청을 즉시에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레몬베이스 엔지니어링 그룹은 2022년 3분기에 처음으로 ‘25%의 기술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레몬베이스 팀은 그동안 시장의 빠른 검증과 고객의 만족을 위해 기능 개발에 최선을 다해 집중해왔습니다. 기능 개발과 기술 부채는 trade off 관계인 경우가 많은데요. 제품이 고도화되고, 복잡해지며, 고객의 요구사항이 많아지는 상황 속에서 기존에 쌓인 기술 부채들로 인해 제품을 릴리즈하는 속도가 느려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제품 개발 외에 시간을 쏟지 못해 ‘비효율의 숙달’이 여기저기서 발생하고 있었죠.

비효율의 숙달

기술 부채 해소 및 기술 개선을 위해 ‘스쿼드 내 계획된 제품 개발의 가치 < 기술 이슈의 해결이 가져오는 가치’ 라고 판단되는 과제들을 선정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팀 내에서는 반기 과제를 정리하고, 그 중에 분기에 해소 가능한 범위의 과제들을 결정한 뒤 자율적인 오너십을 가집니다. 2022년 3분기 과제로 API 문서를 챙기는 과제부터 테스트 서버 구성하는 과제까지 다양한 주제들을 선정했어요.

해당 과제 중 하나로, 현금 결제 구독처리의 반복 작업을 어드민 툴로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2023년에는 이런 기술 과제를 수행하기도 했어요. 아래 캡쳐 이미지는 일부 내용이며, 더 다양한 기술 과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답니다.

레몬베이스가 기술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과정과 합의를 거치고 있는지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래 레몬베이스 CTO의 인터뷰를 참고해 주세요!

[CTO 인터뷰] 레몬베이스 엔지니어링 그룹은 기술 과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가

기술 과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과정과 합의를 통해 수행 해가고 있을까요? 레몬베이스에서 CTO로 일 하고 있는 Danny와의 인터뷰를 통해 들어봤습니다.

https://blog.lemonbase.team/cto-인터뷰-레몬베이스-엔지니어링-그룹은-기술-과제를-어떻게-해결하고-있는가-a2f7a070199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