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는 일을 설명하기 앞서, 레몬베이스 프로덕트 팀의 현재 일하는 방식을 먼저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현재 저희는 목적 단위의 TF를 만들며 일하고 있고요. 팀이 좀 더 커졌을때 스쿼드 조직으로 변신할 수 있기 위한 과도기라고도 볼 수 있겠죠. 그러므로 한 TF는 하나의 제품을 만드는 팀이라고도 생각하셔도 됩니다. 하나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PO, PD, 엔지니어, 비즈니스 팀, People Science 팀 등 제품에 따라 이해 관계자들이 모여서 일을 해야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기능보다는 목적 조직을 중심으로 일하는 것이 레몬베이스에는 좀 더 잘 맞는 방식인 것 같아요. 저는 입사한 이후 처음에는 조직 TF에 참여했고요, 최근 일주일은 유료화 TF와 목표 TF라는 두 개 팀의 일원으로 굉장히 몰입하며 달리는 중입니다.